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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전 누가 최종승리할까?

버들붕어77 2024. 2.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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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결승에 대해 서술한 문서. 준결승에서 언더독으로 예측되었던 두 팀이 모두 이기며 아시안컵에 토너먼트가 도입된 1972 AFC 아시안컵 태국 이래 아시아 5강[1]이 한 팀도 없는 최초의 결승이 되었다.[2] 카타르는 아시안컵 2연속 우승, 요르단은 자신들의 최고 성적인 결승 진출을 넘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요르단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이란 대어를 잡은 후 최초로 아시안컵 결승 무대에 진출하였고, 이제 요르단은 자국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아있다.

요르단에 매우 긍정적인 점은 아시안컵 3대 징크스인 대한민국의 축복[3], 이란의 저주[4], 개최국의 축복[5]이 모두 요르단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는 부분이다. 전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 징크스들이 지켜져 나갈 수 있는지 보는 것도 재미.

카타르보다 하루를 더 쉬고 결승에 임하며, 8강전에서 연장전 및 승부차기를 한 카타르와는 다르게 토너먼트 모든 경기를 정규 시간 내에 끝내면서 컨디션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이점이 있다.

요르단은 조별리그 3위를 하고 결승까지 진출했는데, 이는 아시안컵 토너먼트가 도입된 

카타르

지난 대회에서 전승우승으로 이번엔 연패도전을 목표로 결승전까지 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례적 상황이 많이 연출되며 역대전적과 무관한 기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는 홈 이점을 살려 우승하고자 한다.

요르단과의 역대전적만 봐서는 카타르의 우세라고 예상할수도 있지만, 다른 나라들의 경기를 살펴보면 역대전적에서 열세던 팀들이 강호를 때려잡은 사례가 있었다. 따라서 꼭 역대 전적만을 살펴서는 안되며 당장 이란전만 해도 역대전적과 최근 맞대결의 압도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이긴 것처럼 결승전까지 올라온 팀인만큼 역대전적과 맞대결에서 보였던 결과들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
지난 대회에서 전승우승으로 이번엔 연패도전을 목표로 결승전까지 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례적 상황이 많이 연출되며 역대전적과 무관한 기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는 홈 이점을 살려 우승하고자 한다.

요르단과의 역대전적만 봐서는 카타르의 우세라고 예상할수도 있지만, 다른 나라들의 경기를 살펴보면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D조/이라크 vs 일본|역대전적에서 열세던 팀들이 강호를 때려잡은 사례가 있었다.]] 따라서 꼭 역대 전적만을 살펴서는 안되며 당장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준결승/이란 vs 카타르|이란전]]만 해도 역대전적과 최근 맞대결의 압도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이긴 것처럼 결승전까지 올라온 팀인만큼 역대전적과 맞대결에서 보였던 결과들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맞대결 결과

●역대전적: 7승 3무 2패 카타르 우세
●최근 맞대결: 2018년 12월 23일 친선 경기 2:0 카타르 승 (카타르, 알라이얀)

 

경기전

상술했듯 아시안컵 결승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5강[6]으로 불리는 국가들이 단 한 팀도 진출하지 못했다. FIFA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로 보나, 월드컵 본선에서 획득한 승점으로 보나 아시아 5강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토너먼트에서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진리를 보여줬던 이번 대회였다.

이전 최고 성적이 8강에 불과했던 요르단은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달성하며 아시아 전체를 놀라게 했다. 스포츠 통계 사이트 Opta에 따르면 대회 개막 이전 요르단의 결승 진출 확률은 3.5%에 불과했고, 역대 전적에서 단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대한민국을 누르고 결승 진출을 이뤄낸 것이기에 엄청난 대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카타르는 개최국 및 디펜딩 챔피언이었고 대회 개막 이전에도 아시아 5강을 제외하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긴 했었다. 그러나 불과 1년 전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추태를 보여준 끝에 조별리그 3전 전패 및 월드컵 본선 진출국 32개국 중 최하위로 무기력하게 탈락하며 승점 자판기 역할을 자처했던 팀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아시아 FIFA 랭킹 2위 이란을 누르고 이뤄낸 2연속 아시안컵 결승 진출은 이변이라 할 만하다.이변이 끝없이 일어났던 이번 대회에서 역대급 이변으로 평가되는 결승전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만큼 결승전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이어지는 여러 징크스 중에서 '디펜딩 챔피언은 다음 대회 8강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가 이미 깨진 가운데 만약 카타르가 우승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축복[8]과 이란의 저주[9]라는 징크스도 추가로 깨지게 된다. 요르단이 이기는 경우면 깨지는 저주가 없다.

선수 선발명단

여담

  • 각 팀이 우승할 경우 갖게 될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 카타르: 대회 역대 5번째 2연패및 연속 무패 우승.
    • 요르단: 역대 최초의 조별리그 3위 우승팀, 역대 10번째FIFA 월드컵 진출 경험이 없는 국가의 우승
  • 경기 전 실시간 FIFA 랭킹은 카타르 41위(아시아 5위)[15], 요르단 70위(아시아 10위)이다. 만약 카타르가 우승한다면 4계단 오른 37위(아시아 5위), 요르단이 우승한다면 3계단 오른 67위(아시아 9위)가 된다. 특히 요르단의 경우 아시아 랭킹 기준으로 대회 전까지만 해도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 시 5포트에 해당하는 13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결승전까지 승리할 경우 3포트에 해당하는 9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
  • 2004년 대회부터 2023년 대회까지 4대회 연속 결승에서 두 팀 중 무조건 우승 경험이 없는 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 요르단과 카타르는 외교적으로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하다. 2017년 카타르 단교사태 당시 요르단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여 카타르 봉쇄에 동참했다

둘러보기

[1] 대한민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2] 월드컵으로 비교하면 전통 강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중 한 팀도 4강에 못든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인 2018 러시아 월드컵이랑 비교할 수 있다.[3] 2007년 이래로 대한민국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국가는 우승한다.[4] 2000년대 이래로 이란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국가는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한다.[5] 개최국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국가는 우승한다.[6] 대한민국,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7] 2019년 대회의 챔피언은 카타르였다.[8] 대한민국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국가는 우승한다.[9] 이란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국가는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한다.[10] 요르단이 대한민국을 꺾음과 동시에 개최국 카타르도 꺾고 우승했으니 대한민국의 축복과 개최국의 축복이 이뤄지게 되고, 카타르가 준결승에서 이란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서 패배했으니 이란의 저주도 그대로 이어진다.[11]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12] 대한민국(1956, 1960), 이란(1968, 1972, 1976), 사우디아라비아(1984, 1988), 일본(2000, 2004), 카타르(2019, 2023)[13] 1964 이스라엘, 1968 이란, 1972 이란, 1976 이란, 1980 쿠웨이트, 1984 사우디아라비아, 1988 사우디아라비아, 1992 일본, 2019 카타르.[14] 그나마 요르단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진출에 상당히 근접했고, 무려 톱시드 결정권까지 쥐고 있었다. 그러나 요르단은 홈에서 5:0으로 지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그 여파로 네덜란드가 톱시드에서 잘렸다.[15] 대회 개막 전 58위(아시아 6위)[16] 대회 개막 전 87위(아시아 13위)[17] 2004년 대회 - 중국, 2007년 대회 - 이라크, 2011년 대회, 2015년 대회 - 호주, 2019년 대회 - 카타르, 2023년 대회 - 요르단[18] 다만 당시 카타르와 국교를 아에 끊어버린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바레인과 달리 요르단은 자국대사를 카타르에서 철수하는 조치를 통하여 카타르와의 외교관계를 격하시켰으나, 추후 미국의 중재로 사우디와 카타르가 수교하면서 요르단도 자국 대사를 다시 카타르로 보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최종 우승자가 누굴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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